◆ 날짜 : 2014.6. 26(목)~28(토)
- 대설산(2,290M, 일본 북해도) 등산은 6.27(금) 당일 실시, 15KM/7시간 소요
◆ 일행 : 혼자 찾아서
◆ 코스
- 첫날: 삿포르 도착, JR 및 버스로 소운쿄(層雲峡)온천장 저녁 830분 도착, 투숙
- 둘째: 9시 곤돌라 타고 해발 1400M 올라 등산시작, 쿠로다케(黑岳,1998M)→中岳(2113M)→
間宮岳(2185M)→아사히다케(旭岳,2290M)→姿見平까지 가서 오후 4시 곤돌라 타고
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 하산. 삿포르로 버스 갈아타고 이동, 저녁 930분 도착후 투숙
- 세째: 삿포르 출발
◆ 기타
- 항공료(인천/삿포르 왕복) 제외 경비 25만원 이내 소요 되었음
- 가도 가도 확 트인 길은 끝이 없고,
사방에 보이는 것은 눈 녹는 자리에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야생화 뿐.
하늘은 뛰어 오르면 닿을 듯 말 듯 하고,
지나가는 구름은 손 내밀면 잡힐 듯 말 듯 하이 ~
- 혹 산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번 가 본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!
등하산시 곤돌라를 이용하고 또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나오는 등산로에서 확인
할 수 있듯이, 코스도 걷기에 별로 무리가 아닌 듯 합니다.
☞ 구체적인 이동 경로 및 소요 시간 등은 사진 마지막에 첨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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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대설산(たいせつさん, 大雪山) 등산 루트 정하기
○ 대설산 등산은 눈 때문에 6월 하순부터 9월 까지만 가능하다고 함
○ 대설산 등산/하산 Route 정하기
- 주요 등산 기점
√ 소운쿄 (そううんきょう, 層雲峡) 온천장에서 Ropeway 곤돌라 타고 올라 쿠로다케(くろだけ, 黑岳, 1984M)에서
등산 시작, 또는
√ 아사히다케(あさひだけ, 旭岳,) 온천장에서 Ropeway 곤돌라 타고 올라 등산 시작
- 소운쿄 온천장 또는 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아사히카와(あさひかあ ,旭川)에서 버스 출발
(아래 소운쿄 및 아사히다케 Youth Hostel 참고)
√ 아사히카와 → 카미카와(かみかわ,上川) → 소운쿄 온천장 : 1시간 50분 소요, 2100엔
* 아사히카와 출발시간 : 0915/1045/1215/1435/1545/1635/1840분, 하루 7편 (아사히카와 역앞 3번 승차장)
√ 아사히카와 → 아사히카와 공항 → 아사히다케 온천장 : 1시간 30분 소요, 1450엔
* 아사히카와 출발시간 : 0930/1230/1530분, 하루 3편 (아사히카와 역앞 4번 승차장)
* 아사히다케 온천장에서 출발하는 버스시간 : 1115/1415/1715분 (Ropeway 곤돌라역 바로 앞에서 출발)
- 삿프르에서 아사히카와로 버스 이동하여 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경우 당일 대중교통 연결이 안되어
(아사히다케 온천장행 마지막 버스 1530분) 선택의 여지없이 소운쿄행 버스 탑승 불가피 (=> 등산 기점을 소운쿄로 잡고
하산 지점을 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)
- 아사히다케 온천장에서 1박 하고 뒷날 첫 버스(1115분 출발)를 타면 당일 삿포르 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 연결불가
(KE796/0900분 출발, KE766/1415분 출발)하니 참고
○ 삿포르에서 아사히카와(あさひかあ,旭川)까지는 JR 또는 버스 가능하나, 시간/비용/스케줄 등 비교해보니 버스가 나은
것 같음
※ 전체 일정
○ 1일차 : 공항도착 → 삿포르 JR로 이동 → 삿포르역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아사히카와까지 이동 → 아사히카와역
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소운쿄 온천장까지 이동 - 투숙
○ 2일차 : 소운쿄 온천장에서 Ropeway 곤돌라 탑승 → 쿠로다케 → 아사히다케(대설산의 최고봉 2290M) → 姿見平에서
Ropeway 곤돌라 타고 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 하산하여 1715분 출발 마지막 버스로 아사히카와행,
아사히카와에서 버스로 삿포르 도착 → 투숙
○ 3일차 : 삿포르에서 공항 이동, 공항 출발
2. 장비
○ 아이젠, 등산스틱 (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음), 선글라스 (눈위를 걸을 때 햇살이 너무 강함)
3. 유익한 사이트
○ 대설산 국립공원 관광 안내 : http://kr.japan-guide.com/articles/getting-around/daisetsuzan
○ 소운쿄 온천장 관광 안내 : http://kr.japan-guide.com/travel/hokkaido/daisetsuzan/sounkyo-onsen
○ 소운쿄 Youth Hostel : http://www.youthhostel.or.jp/sounkyo2012/k-index2012.html
- Youth Hostel 정보 및 .아사히카와 → 소운쿄 온천장행 버스 시간표 정보
○ 소운쿄 온천장 곤돌라 운영업체(Rinyu) (일어) : http://www.rinyu.co.jp/
○ 아사히다케 온천장 관광 안내 : http://kr.japan-guide.com/travel/hokkaido/daisetsuzan/asahidake-onsen
○ 아사히다케 Youth Hostel : http://park19.wakwak.com/~shirakaba/home2.html
- Youth Hostel 정보 및 .아사히카와 ←→ 아사히다케 온천장행 버스 시간표 정보
○ 북해도지역 Youth Hostel 가이드 : http://www.youthhostel.or.jp/korea/menu2.htm
○ Youth Hostel 예약 : http://www.korean.hostelworld.com/
4. 세부 이동 내역
[ 첫째날 ]
○ 삿포르(さっぽろ,札幌)의 치토세(ちとせ,千?) 공항 도착 (KE765, 1010L/1255L)
○ "JR Station"이정표 따라 이동하면 新치토세공항역 나옴 (도보 5분 거리)
○ 삿포르 시내(さっぽろ,札幌)까지 JR타고 이동
- 약 20분마다 한 대씩 운행, JR Rapid의 경우 36분 소요되며, 일반 Local 보통 열차의 경우 추가로 10분 더 소요
(요금은 동일하며 Ticket 구분은 없음)
- 표 구입시 지정석(Reserved), 자유석 따로 있으나 좌석 여분이 많아 자유석 끊어도 앉는데 문제없음. 차량 일부를
자유석으로 운영하므로 자유석 구입시 자유석 운영 칸에 탑승 요망
- KE765(도착 1255L) 항공기 도착시간 감안시 1318분(JR Rapido), 또는 1334분(JR Rapido) 열차 탑승 가능
(본인은 1334분 열차 탑승, 1410분에 삿포르 도착)
○ 삿포르에서 아사히카와(あさひかあ,旭川)까지는 JR 또는 버스 가능하나, 시간/비용 등 비교해보니 버스가 나은 것 같음,
아래는 버스 타는 방법임
- 삿포르역에서 하차하여 "Bus Terminal" 이정표대로 3분 정도 따라가면 시외버스 터미날 나옴(동일 건물)
- 아사히카와는 14번 승차장에서 츄오(CHUO, 中央)버스회사 출발 : 20~30분 간격 운항, 2시간 소요, 편도 2060엔, 왕복
3860엔 (본인은 왕복권 구매)
- 치토세 공항으로부터의 도착시간 고려시 1420L 또는 1440L 출발 버스 탑승 가능 (본인은 1440분 출발버스 탑승,
아사히카와에 1640분 도착)
* 삿포르 터미널 출발시간 : ~~1200/1230/1300/1320/1340/1400/1420/1440/1500/1520~~
- 좌석번호가 있는 것은 아니고, 아무 좌석이나 앉으면 됨
○ 아사히카와에 1640분 도착하니, 소운쿄 온천장행 버스가 조금전 1635분에 출발한 관계로 1840분 출발 마지막 버스 탑승,
2000L 넘으니 어둡기 시작, 2030분경 소운쿄 온천장 도착
- 도착하니 Sounkyo Youth Hostel 주인이 버스터미널에 차를 가지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(Youth Hostel은 출발 전날
오전에 예약하고, 저녁에 다시 전화로 Reconfirm 하였음)
- 참고로 소운쿄행, 또는 아사히다케 출발 (완행)버스 탑승시, 탑승 승차 문 있는 곳에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있으니 번호표를
뽑아 탑승 요망 (해당 번호는 승차지점을 나타내 주며, 나중 하차시 번호표와 요금을 동시에 건네주면 됨)
○ Youth Hostel 투숙 (깨끗하고 조용, 시설 괜찮았음), 비회원 3800엔/1박, 저녁식사 1100엔, 아침식사 650엔, 휴대용 도시락
650엔
- Youth Hostel에서 세수를 하는데 온천물이 아닌데도 온천지역이라 그런지 물이 아주 부드럽고 미끄러움
- 근처 호텔에서 온천욕 가능 (약 500엔 정도)하므로 혹 가족/친구분들하고 오시는 분은 하루 머물면서 온천욕을 즐기는
것도 추천
[ 둘째날 ]
○ 밖이 훤하길래 커튼을 치웠더니 벌써 햇빛이 나와 밝아 있었음, 시계를 보니 아직 0530분임
○ 아침일찍 동네 한바퀴 구경하고(온천장 동네만 구경한다면 작아서 30분 정도면 충분) Youth Hostel에서 아침 식사
(식사시간 0700~0800)후 미리 주문한 도시락을 받아서 CHK-OUT
○ 0900분 출발 Ropeway 곤돌라 승차 (0600부터 운항시작, 20분 간격 운항, 왕복 1950엔/편도 1100엔)
- 탑승 약 5분후 해발 1417M 고고메(ごごめ, 五合目, 5부 능선 지점) 도착하여 등산 시작 (여기서 리프트 탑승하여
약 300M 이동도 가능하나 거리가 얼마 안 되어 본인은 리프트 사용 안함, 리프트 왕복 600엔/편도 400엔)
- 리프트 하차지점에 있는 입산 관리소에서 입산신고서 기록후 등산 시작(준비물/장비 등을 점검하지는 않으며, 누구나
어떤 차림이라도 아무런 등산 제한을 가하지 않음)
- 쿠로다케 정상 올라가는데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자주 있음, 아이젠 및 스틱도 있으면 좋을 것 같으나 굳이
없어도 문제는 안 되겠음. 날씨가 더워 녹는 눈이라 아이젠 없어도 크게 미끄러지지는 않음
(본인은 등산스틱은 미휴대, 아이젠은 휴대 하였으나 미사용)
- 눈때문에 눈이 너무 부셔 선글라스 필요
○ 쿠로다케(黑岳, 1984M) - 黑岳石室 - 中岳(2113M) - 間宮岳(2185M) – 아사히다케(旭岳, 대설산 최고봉, 2290M)거쳐
姿見平으로 등산
- 쿠로다케에 정상에 올라서 전방을 보니 사방이 확 트여 있어 눈 쌓인 곳, 눈 녹은 곳, 야생화 평원이 한눈에 들어옴.
대평원에 말이 질풍노도처럼 질주하듯이 앞으로 달려 보고 싶은 생각이 듦
- 쿠로다케에서 아사히다케 가는 중간에 “샘물”이라고 물 먹는 곳은 없었으나, 갈증시 중간중간 눈 녹은 깨끗한 물 음용,
맛있음 (물 먹지 말라는 안내판은 못 봤으며, 먹은 후에도 별 이상은 없었음)
- 야생화는 특히 쿠로다케(黑岳, 1984M) - 黑岳石室 - 中岳(2113M)사이가 많음
- 쿠로다케에서 아사히다케까지는 사람 구경하기 어려움 (오는 동안 3그룹 총 5명 보았음)
- 姿見平에서 세수 하려고 손수건을 씼는데 손이 너무 시림, 물 젖은 손수건을 만지는 것이 얼음을 만지는 것 보다
더 차가움
- 間宮岳에서 旭岳방향으로 가능 도중, 저 멀리서 보니 우뚝 솟은 봉우리가 전방에 하나 보이며, 아래에서 8부 능선까지는
모두 눈으로 덮여 있음. 대설산 최고봉 旭岳임. 눈으로 덮여 있어 등산로 길 표시도 안 보여 눈 위 어디방향으로 가야할까
망설여지는데, 눈 위를 자세히 보니 사람이 다녔던 흔적이 있음. 눈 위로 약 300~400M 지나 또 땅 위에서 100-200M
정도 걸어 올라가니 산 정상이 보임. 여기에는 사람들이 다수 있음 (약 8명 정도)
○ 姿見平 Ropeway 역에서 하산 신고서 기록후 1600L 곤돌라 타고 아사히다케 온천장으로 하산 (약 7분 탑승)
- 성인 왕복 2900엔/편도 1650엔으로 비쌈
- 곤돌라 도착지점에 아사히카와행 버스 정류장이 있음 (1115/1415/1715분 하루 3대 있으며, 본인은 1715분 버스 탑승)
- 시간이 좀 남아 샤워나 하려고 근처 호텔 온천요금 물어보니 1500엔 정도로 비쌈. 조금 내려가면 500-600엔 정도 온천
가능하다고 하여 10분 정도 길따라 내려가다가 차 시간때문에 그냥 포기하고 다시 버스터미널로 back후, 1715분 출발
버스 탑승
○ 버스는 아사히카와 공항 경유하여 1840분 아사히카와 역 도착 (온천장에서 공항까지 40KM이며 중간에 마을은 없음)
○ 삿포르행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출발(금요일 저녁이라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아서 1900L 버스는 탑승 못하고 1930분 버스
탑승,). 2130분에 삿포르 역 버스터미널에 도착
- 삿포르행 버스 시간 : ~~1700/1720/1840/1800/1830/1900/1930/2000/2030/2100/2130~~
○ 본인은 호텔이 치토세 공항에 있었던 관계로 삿포르역에서 2151분 출발 JR Local 보통열차 타고 치토세 공항으로 이동
(850엔, 45분 소요), 호텔 찾아 조금 헤매다가 밤 11시경 CHK-IN
[ 세째날 ]
○ 0340분인데도 밖이 훤함, 해가 벌써로 나와 있었음
○ 아침에 JR타고 신치토세공항역으로 이동 (350엔), KE796/0900L 출발 비행기 탑승 <끝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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